(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 제32회 영평상 수상자 선정
<피에타> : 작품상 등 3개 부문 수상!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회장 배장수)는 16일 제32회 영평상 수상작 및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 남녀주연상은 안성기(부러진 화살)와 조민수(피에타)가 차지했다. <피에타>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김기덕)도 수상, 베니스국제영화제 수상 영광을 이어갔다.
남•녀신인배우상은 <이웃사람>의 김성균과 <은교>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밍크코트>의 신아가•이상철 감독이 함께 수상했다.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세운 <도둑들>과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각각 촬영상과 기술상을 받았다. 이밖에 원로영화인 황정순 씨가 공로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제32회 영평상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오후 7시30시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배우 안성기의 사회로 진행된다.
■제32회 영평상 수상자 및 작품
△최우수작품상=피에타 △감독상=김기덕(피에타) △남우연기상=안성기(부러진 화살) △여우연기상=조민수(피에타) △신인감독상=신아가, 이상철(밍크코트) △신인남우상=김성균(이웃사람) △신인여우상=김고은(은교) △각본상=윤종빈(범죄와의전쟁) △촬영상=최영환(도둑들) △음악상=이지수(건축학개론) △기술상(미술)=오흥석(광해, 왕이 된 남자) △신인평론상=이대연(경기대 강사) △공로영화인상=황정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