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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상

윤종빈의 각본상 수상 모습과 강성률회원의 시상평

HSL_1674


각본상 -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장르영화의 시나리오는 쉽지만 어렵다. 장르 컨벤션을 지키면서 새로움을 추가해야하는 역설의 작업. 캐릭터가 곧 컨벤션이 되어버리는 깡패영화의 시나리오는 더욱 어렵다. 이미 그려질 내용이 뻔히 보이지 않는가?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라는 불변의 경구. 관건은 여기에 무엇을 새롭게 추가해 변형을 가할 것인가,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이다. <범죄와의 전쟁>은 장르 컨벤션에 충실하지만, 새롭다. 현대사의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사실성을 획득하고, 여러 캐릭터를 조화롭게 융화시켜 살아있는 사건으로 승화시켰으며, 무엇보다 깡패가 아니라 ‘반달’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 사회의 구조적 측면을 예리하게 파고들었다. 장르 컨벤션도 지키면서 하고픈 이야기도 다한 행복한 케이스. 이런 시나리오, 분명 흔치 않다.

강성률 (광운대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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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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